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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베시아 라랑드 더 뽀물로 2016](프랑스 > 보르도)
(메를로85, 카베르네 프랑10, 카베르네 소비뇽5)
바디감과 산도가 높지만 입 안에서 매우 부드럽게 넘어가고 아로마는 약하지만 여운은 길게 입에 남는다.
초콜릿 딸기 자두 버터의 고소한 냄새 전체적으로 가벼워서 그런지 마치 아침 식사를 떠올리게 만들어 한적한 시골에서 가벼운 아침을 생각나게 만든다.
[토마시 아마로네2011](이탈리아)
처음에 초코 우유향과 허브향이 섞여 힘들었는데 조금 뒤에 건포도와 건자두 향기가 올라와 기분을 좋게 만들고 입안에서 벨런스는 너무나 훌륭하다. 이건 그냥 말이 필요없이 만점이다.
[바롤로2015](이탈리아)
마른풀과 생풀이 섞이 초원의 풀냄새가 강한 허브향 검은 과실향 고기와 가죽의 냄새가 강하고 단단하고 탄탄한 느낌이 굳건함을 준다. 바롤로를 이탈리아 와인의 왕이라고 해서일까? 이 와인을 굳이 인물로 표현하면 다윗 아직 와이 되기전 그는 양치는 미소년이지만 사자와 곰을 물맺돌로 잡던 탄탄한 전사였기에 이 와인은 조금 아쉽지만 훌륭하다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BDM)2013](이탈리아)
부드럽지만 탄탄한 바디감이 매혹적이고 알콜향과 허브향이 섞여서 일까 섬유의 냄새가 올라온다. 마치 고급스러운 실크를 입에 넣고 돌리는 기분 검붉은 과실향이 매혹적이여서 아름다운 여성을 떠올리게 만들지만 도도하고 아름다운 그녀는 자신의 옷깃을 남기고 당당한 걸음으로 사라진다.
[샤토 크로아제 바쥬2013](프랑스>보르도>뽀이약)
(까베르네 소비뇽60, 메를로32, 까베르네 프랑8)
풍부한 포도향과 이끼향 나뭇잎 흙냄새 허브향 송로버섯향이 매혹적이고 바디감과 타닌은 무거운 편이지만 달콤한 향이 단 맛을 끌어 올려서 산도와 잘 조화를 이룬다 향이 오래 지속되어 상당히 기분이 좋고 옆에 잔을 놓았을 뿐인데도 향이 가끔 바람에 실려와서 마치 숲 속에 앉아 머루의 여신을 만나는 기분이다.(약간에 짠맛도 있어서 신기했던 와인)